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할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할인경쟁 치열
소용량·가성비 포함 최대 반값 할인
연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형마트 3사가 파격적인 초저가 할인전을 펼친다. 이들 업체는 최대 50% 할인 기획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5월 ‘가격파격 선언’을 진행한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기획해 할인가로 선보이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장바구니 물가 안정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를 통해 5월 한 달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인기상품을 선정해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으로 나눠 초저가로 판매한다. 그로서리 5대 품목은 상추, 전복, 김치, 피자, 우유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델리셔스 페스타’ 할인 행사를 연다. 자체 델리 브랜드인 ‘요리하다 월드뷔페’ 40여종을 중심으로 소용량·가성비를 내세운 전략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3+1 프로모션’이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월드뷔페 상품 4팩을 구매하면 1팩을 무료로 제공받아 한 팩당 약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역시 21일까지 대규모 식품 할인전 ‘메가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호주 청정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해동 오징어는 2000원대에 판매한다.
또 7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수박 전 품목을 5000원 할인해준다. 대추방울토마토(1.4㎏)는 7000원대에, 성주참외(2㎏)는 9000원대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는 행복대란 30구를 6000원대(금천·전주효자점은 5000원대)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의 명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