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치질 수술, 치핵 수술 11일차 리얼 후기
oul-story
2025. 5. 26. 06:00
치질 수술, 치핵 수술 11일차 리얼 후기
어제 저녁 배변을 하고
수면제를 안먹고 자려고 했는데
도저히 통증 때문에 잠이 들지않아 또 수면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좌욕을하고 연고 바르고 거즈하고 면테이프하고 엑스칠 플러스 연고하고 챙겨서 일하러 나왔어요
아침에 약 먹어야하니까 비스켓이라도 먹고 빈속에 약 안먹으려고 속쓰릴까봐서요 원래 아침은 먹지 않고 점심 저녁만 잘 챙겨 먹는데 약먹어야하니까 두유하고 먹었더니 지금 속이 부글부글해서
불안하네요
방금도 화장실 다녀왔는데 다행히 나오는건 없어서 다행이다 싶고
점심 먹고 약 먹고
잘 버티고 있어요
통증은 저번주보다 덜하고 고름도 나오기는 하는데 덜 나오고요
오후에 참다 참다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진짜 이고통은 지옥을 맛봤다가 맞을꺼같아요
엄청 쓰라리고 불타는응꼬라고 왜 얘기하는지 알꺼같아요
진짜 똥꼬가 불타네요 ㅠㅠ
저녁에 또 화장실 가야하는데
이고통이 빨리 사라지면 좋겠지만 겪어야한다면
하루 1번만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벌써 몇번째 이 고통을 겪는지 모르겠네요
저녁먹고 두려워하던 화장실에 가서 관장을 하고
역시 시리고 따끔거리고 불타고
이렇게 내일을 하네요
언제쯤 사라지려나
화장실 가는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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