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치핵 수술 4일차 리얼후기
오늘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출퇴근은 잘할수 있을지 하루 무사히 견딜수있을지 좌욕도 못하는데 배변도 걱정이고요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좌욕도하고 거즈하고
엑스칠플러스 연고하고 면 테이프 물티슈 약을 챙겨서
출근을 했어요
출근하는데 아 서 있기도 힘들고 자리라고 있음 앉고 싶은대 자리도 없고 출근시간내내 고통이였습니다
병원에서 왜 일주일은 출근하지말고 쉬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일을 해야하는저는 일을 해야했고
출근에 성공했습니다
평소보다 30분넘게 도착해서 출근하자마자
좌욕대신 물티슈로 톡톡톡톡 따끔거림의 고통속에
고름과 피를 제거하고 연고를 바르고 거즈를 데어주었어요
일을하다가 거즈가 떨어지면 창피할꺼같아 면테이프 사서 같이 붙혀주었고요
가위도 필요없고 손으로 뜯으면 찢어져요
약국에서 600원하는곳도 있고 800원 하는곳도 있고 1000원하더라고요
약국에서 600원 800원에 사서 쓰다 금방 다써서
쿠팡에서 2400원에 4개 구매했어요
오전 중간에 화장실가서 고름 제거하고 거즈 갈아주고
점심도 배변이 걱정되서 많이 못 먹었어요
또 거즈 갈아주고 반복
오후도 똑같아요
병원에 가는날이라서 퇴근후 병원에가서
상태 괜찮은지 확인하고
원장 선생님께서 상태 좋다고하셔서 마음 놓고요
약처방받고 집에와서 저녁 잘먹으라는데
저는 첫 배변후 겁을 먹고 거의 하루 아침은 출근 때문에 안먹는데 약때문에 비스켓 하나 먹고 점심 저녁은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변 무르게하는 변비약이 있는데 환자는 장이 예민하니 일단 빼고 먹고 상태보고 변비 오면 먹고 안오면 변비약은 빼고 먹으라고 하셨어요
회사 나가서 화장실 걱정인분들은 변비약 빼고 먹는것도 방법인거같아요
저같은경우는요
그리고 저녁까지 배변을 하기위해 관장을 두번했는데
와 진따 불타는 쓰라림음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픕니다
빨리 아물어서 이고통이 지나가야할텐데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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